10월중 광주지역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지난달에 비해 개선됐지만, 전국 최저치를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동구 아파트 신축 현장/사진=머니S DB.
11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10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70.6으로 지난달(66.7) 대비 3.9포인트 상승했다. 전남은 78.6으로 지난달(64.3)에 비해 14.3포인트 높아졌다.
그럼에도 광주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국 최저, 전남은 광주 다음으로 낮았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 듯 광주·전남에서는 이달에는 목포 하당 르파르크 시그니처 70가구만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주산연은 "미국의 빅컷으로 인한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작년 착공· 올해 인허가 감소로 인한 단기적인 아파트 공급 부족 등으로 전국적으로 이번 달 주택분양지수가 대폭 개선됐다"면서 "다만 대출 규제가 앞으로 분양전망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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