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가운데) 수원시장이 29일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이재식(오른쪽에서 세 번째)수원시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과 축하 오색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나눔햇빛발전소는 수원시와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건립하는 친환경 태양광발전소다. 사업비를 시민참여 방식으로 마련했다. 11호기 발전설비는 683kW급으로 연간 발전량은 135MWh이다.
10억 1500만원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11호기 가동으로 1년에 이산화탄소 478톤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전력 판매 수익금을 에너지 빈곤층(사회 취약계층)에게 '에너지복지기금'으로 지원하고, 태양광발전 시설에 재투자한다.
수원시민햇빛발전 사회적협동조합 윤은상 이사장은 이날 수원시에 '수원 천만그루 도시숲 만들기 나무 심기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농수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나눔햇빛발전소는 민관협치 탄소중립의 모범"이라며 "시민이 중심이 돼 햇빛발전소를 건립한 것처럼 시민의 힘을 마중물 삼아 탄소중립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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