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습지에 서식하는 기러기와 재두루미 모습.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생태관광지역은 환경 면에서 보전 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선정되면 운영·관리를 위한 재정적 지원과 상담·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고양시 장항습지는 생태계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람사르 습지로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기수역이며 버드나무와 말똥게의 독특한 공생관계를 볼 수 있다. 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재두루미 등 매년 3만여 마리 이상의 물새들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시는 우수한 생태가치를 가진 장항습지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생태관을 거점으로 한 한강하구·장항습지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습지의 지속가능하고 현명한 이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