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와 코레일이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일주일만에 극적 타결됐다. 사진은 철도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11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전광판에 열차 운휴관련 안내문이 표시돼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임금·단체협약 협상이 일주일만에 극적 타결됐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5분쯤 철도노조와 코레일은 임단협 본교섭을 마치고 잠정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 첫차부터 모든 열차가 정상 운행한다.

파업 참가 인원은 이날 오후 7시까지 업무 현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앞서 노사는 지난 10일 오전 10시쯤 기본급 2.5% 인상, 4조 2교대 승인, 외주인력 감축, 공정한 승진제도 도입, 노동 감시카메라 설치 반대 등 주요쟁점을 놓고 실무교섭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