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광주은행 부행장(왼쪽 세번째)과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오른쪽 세번째)이 '크리스마스 산타오셨네'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난 23일 목포시 관내 다자녀 가정 아이들에게 의류를 지원하는 '크리스마스 산타오셨네'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말에 소외된 지역민을 보듬고 온정을 나누는 광주은행의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복지사각지대의 아이들과 매년 크리스마스의 따뜻함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행사다.

올해에는 은행연합회의 '세상의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 it)'과 목포시와 연계해 겨울철 의류 지원 캠페인으로 확대됐다.


후원금은 목포시에 거주하는 3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구 총 40가구의 의류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며 대상 가정은 지역 협업 매장을 직접 방문해 필요한 의류를 입어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저출산 문제는 당장의 어두운 현실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