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 생존자 중 1명인 20대 여성 승무원이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으로 후송됐다. /사진=뉴스1
29일 오전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181명의 탑승객 중 대부분이 사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생존자는 2명으로 모두 해당 여객기 승무원이다.
생존 승무원은 각각 남성 1명과 여성 1명으로 이들은 기체 꼬리 부분에 있다가 동체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극적으로 목숨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세 여성 승무원 구모씨는 구조 직후 목포중앙병원으로 후송됐고 이후 서울로 이송됐다. 구씨는 이날 저녁 7시35분쯤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씨는 일부 골절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남성 생존자는 이모씨는 이에 앞서 서울 이대서울병원으로 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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