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사고 기종과 동일한 항공기 총 101대를 대상으로 엔진 등 안전 결함 관련 전수조사에 나선다. 사진은 사고 현장. /사진=공동취재단(뉴시스)
지난 29일 발생된 제주항공 2216편(방콕-무안) 참사와 관련해 정부가 사고 기종과 동일한 항공기 전수 조사에 나선다. 현재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146명으로 집계됐다.
30일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수습본부상황반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와 동일 기종을 운항하는 6개 항공사를 대상으로 새해 1월3일까지 항공기 엔진, 랜딩기어 등 주요계통의 정비이력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며 대상 항공기는 총 101대다.

항공사별로는 ▲제주항공 39대 ▲진에어 19대 ▲티웨이항공 27대 ▲이스타항공 10대 ▲대한항공 2대 ▲에어인천 4대다.


사망자 가운데 146명의 신원 확인이 완료됐으며 33명은 DNA분석 및 지문 채취를 통해 검찰청·국과수가 신원 확인 중이다.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유가족과 협의해 장례식장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중수본은 관제 교신자료 수집 및 관련 관제사 면담 등을 진행했고 블랙박스는 김포공항 시험분석센터에 오후 3시쯤 도착해 상태를 확인할 방침이다.

사고조사 참여를 위해 NTSB(미국 교통안전위원회) 2명과 제작사 보잉에서 2명 이날 저녁 도착할 예정이다.


이밖에 통합지원센터는 사고수습 상황 브리핑, 유가족 대표 면담, 사망자별 신원확인 및 유가족 알림, 숙소 및 장례지원, 외국인 유가족 입국지원 등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