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재발부했다. 사진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중지한 지난 3일 공수처 관계자들과 경찰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에서 철수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기한이 연장됐다.
지난 7일 뉴시스에 따르면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피의자 윤석열에 대해 재청구한 체포영장이 금일(7일) 오후 법원에서 발부됐다"고 밝혔다.

공수처와 경찰,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공조본은는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하지만 대통령 경호처 반발로 집행을 중지했다. 이후 체포영장 만료 기한인 6일까지 집행하지 못했다.


이에 공조본은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기한을 연장하기 위한 영장을 재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