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KRX)는 15일 오후3시 서울사옥 컨퍼런스홀에서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공시책임자·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밸류업을 위한 공시책임자·담당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15일 '기업 밸류업을 위한 상장기업 공시책임자·담당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마켓스퀘어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올해 주식시장을 전망하고 거래소가 지난해 밸류업 프로그램 진행 경과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학균 센터장은 "'올해 국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하향 조정되는 등 펀더멘털 지표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24년 주식 시장에 이미 반영됐다"며 "달러 강세가 진정되면서 올해 주식시장은 '24년보다 한결 나은 모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설명회는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공시책임자·담당자 등 총 300여명(약 210사)이 참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도 밸류업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해 더 많은 기업들이 밸류업 공시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