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먼지로 인해 수도권에 흐린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사진은 21일 서울 국회에서 바라본 여의도 일대의 모습. /사진=뉴스1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경기북부는 이날 미세먼지가 '매우나쁨' 수준이다. 인천·경기남부·강원권·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 이밖에 지역은 '보통' 수준이다. 다만 경기남부·세종·충북·전북은 이날 오후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하늘은 연일 뿌연 모습이다. 이에 이번주 미세먼지 농도 수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상청이 발표한 주간 초미세먼지 농도를 보면 오는 23일 초미세먼지 잔류로 인해 서울·인천·경기남부·충청권·광주·전북·영남권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음'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4일에도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인해 충남·광주·전북에서 '높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5~26일부터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음'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오는 25~26일에는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음'을 기록해 쾌청한 공기 질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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