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 김동욱,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누리꾼에 고소… 검찰, 조사 착수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온 JK김동욱이 출입국관리법 위반혐의로 누리꾼에게 고발당했다. 이에 검찰이 조사에 착수했다./사진=JK김동욱 인스타그램 캡처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온 캐나다 국적 가수 JK김동욱이 출입국관리법 위반혐의로 누리꾼에게 고발당했다. 이에 검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최근 JK김동욱을 고발한 누리꾼 A씨는 지난 21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상황을 공유했다. A씨는 "금일 JK김동욱 수사 검사 배정됐다"며 대검찰청 형사사법정보시스템 알림을 갈무리해 올렸다. 고발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됐다.

앞서 A씨는 JK김동욱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면서 "JK김동욱은 과거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캐나다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이다. 출입국관리법 제17조에 따르면 한국에 체류중인 외국인은 정치활동을 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1975년생인 JK김동욱은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1992년 고등학교 2학년때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캐나다 국적을 취득했다. 이에 병역 의무가 면제됐고 국내 투표권이 없다.

JK김독욱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왔다. 윤 대통령이 체포된 지난 15일에는 "종북세력들 정신 승리하고 있는 모습 상상하니 좀 웃긴다. 국민들은 누가 진정한 내란 세력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