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일본 현지에서 유통하는 패션 브랜드 '마뗑킴'의 올해 첫 팝업 스토어에 9000명 정도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무신사
무신사가 일본에서 공식 유통하는 패션 브랜드 마뗑킴(Matin Kim)의 올해 첫 현지 팝업 스토어가 성료됐다.
31일 무신사에 따르면 이번 팝업 스토어는 지난 22~28일 일본 오사카 한큐우메다 백화점에서 진행됐다. 2030세대 여성에게 인기인 '하프 셔링 리본 라운드 백' '마뗑킴 로고 코팅 점퍼' '마카롱 로고 볼캡' 등 60여 가지 상품이 동났다.

행사 중 약 9000명이 팝업 스토어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픈런을 하려는 긴 대기 줄도 이어졌다. 해당 기간 발생한 온·오프라인 합산 매출은 6억원 정도다.


무신사 관계자는 "마뗑킴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던 팝업이었다"며 "올 상반기 도쿄 시부야에서 첫 브랜드 스토어도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