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론 구준엽(55)의 아내이자 대만 인기배우 쉬시위안(48·서희원)이 사망한 가운데, 그의 전남편인 재벌 2세 왕샤오페이(왕소비)가 "아내, 너무 보고 싶다"는 댓글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TVBS 방송캡처
지난 3일(현지시각) 타이완 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왕소비는 태국 여행 중 서희원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지난 3일 현 아내와 함께 타이완으로 입국했다. 왕소비는 부은 듯한 붉은눈으로 공항에 등장해 취재진에게 "(서희원에 대해) 더 좋은 말을 많이 해달라"며 "그녀도 제 가족"이라고 했다.
누리꾼들은 왕소비가 과거 서희원과 함께 출연했던 예능프로그램 영상에 "아내, 너무 보고 싶다"라는 댓글을 발견했다. 얼마 왕소비는 해당 댓글을 삭제한 후, "보고 싶다", "너무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다시 댓글을 삭제한 그는 "내가 죽어야 한다"라는 글을 새롭게 올리기도.
해당 댓글은 즉시 캡처되어 온라인에 퍼졌고, 누리꾼들은 "그의 현 아내가 이걸 본다면 어떻게 생각하겠나", "고인을 향한 마음이 진심이긴 한건가", "갑자기 애정 어린 척 하지 마라"라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왕소비와 서희원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2019년부터 불화설이 제기됐고, 결국 2021년 이혼했다. 왕소비는 이혼 후 서희원의 집에 찾아가 난동을 부렸고, 서희원과 구준엽이 재혼한 뒤 어머니 장란과 함께 마약 복용과 불륜 등 허위사실을 주장해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다. 또 이혼 과정에서 약속한 양육비 등 생활비 등도 구준엽과 재혼 후 지급을 중단했다.
이에 서희원은 2023년 500만 타이완달러(한화 약 2억1700만원)가 넘는 돈을 받지 못했다며 법원에 강제 집행을 신청했고, 법원은 왕소비의 타이완 자산을 압류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 소송은 오는 27일 재판이 열릴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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