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 포스터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 '위플래쉬'가 개봉 10주년을 맞아 내달 극장에서 재개봉한다.

10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위플래쉬'는 오는 3월 12일 극장 개봉한다. '위플래쉬'는 최고의 드러머를 꿈꾸는 학생 앤드류와 완벽을 추구하는 교수 플레쳐가 펼치는 집념과 광기를 그린 레전드 음악영화다.


이 영화는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 편집상, 음향믹싱상 3관왕을 비롯해 제30회 선댄스영화제, 제72회 골든 글로브시상식, 제68회 영국아카데미시상식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140여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주목을 받았다. 음악영화임에도 스릴러 못지않은 팽팽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해 관객들에게 센세이셔널한 충격을 안긴 '위플래쉬'는 제작비 12배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그야말로 평단과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위플래쉬'는 국내 개봉 당시 158만 관객을 동원하고, 미국을 제외한 국가 중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할 만큼 대한민국에 신드롬을 몰고 온 화제작으로 이번 극장 개봉 소식에 더욱 기대감이 모인다.

이번 개봉 10주년을 맞아 다시 만나게 될 '위플래쉬'는 보다 입체적이고 풍성한 사운드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돌비 애트모스 최초 상영을 확정해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위플래쉬' 10주년 기념 포스터도 공개됐다. 포스터는 혼신의 힘을 다해 드럼을 연주하는 앤드류의 모습과 함께 로고의 강렬한 레드 컬러가 어우러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전율! 흥분! 광기! 당신을 미치게 할 리듬'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기존의 음악 영화들과 차별화되는 '위플래쉬'만의 강력한 매력을 예고한다.

'위플래쉬'는 오는 3월 12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