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도민 식품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가공식품 등을 수거,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사진=경남도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가정간편식, 배달앱 조리식품, 온라인 판매식품 등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최근 3년간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과 미수거 품목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항목은 △농산물의 잔류농약과 중금속 △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과 중금속 △가공식품의 기준·규격 검사 △건강기능식품의 영양성분과 기능성 성분 △유해물질 오염도(식중독균, 곰팡이독소) △식품용 기구·용기의 중금속 용출규격 등이다.
특히 봄 개학 대비 학교 급식 농산물 24건, 봄철 식품접객업소 식용얼음 30건을 수거·검사해 계절별 위해요인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부적합 판정 시 긴급통보시스템 등록 후 회수·폐기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며 제조업소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5128건 검사 중 18건(0.35%)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조치됐다.
김옥남 식품위생과장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춘 감시 강화로 안전한 식품 공급과 신뢰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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