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에 따르면 정명근 시장은 지난 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안전치안 점검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잇따르는 재난사고와 치안 관련 범죄에 대한 예방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중앙부처 장관,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 생명과 안전은 국가와 지방정부 존재의 이유"라며, "재난사고 발생 시 사후 대응뿐 아니라 사전 예방을 위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 부서의 전문성과 인사 배치, 예방 중심의 행정 전환, 지역 기관 간 협업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시·군·구 단위에서 실질적인 예방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지자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예방 및 대응에 기여한 공무원에 대한 승진 등 인사 혜택 검토 필요성도 언급됐다.
점검회의 이후 이어진 자체회의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중앙부처의 계획에 발맞춰 지역 실정에 맞는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 대책을 철저히 시행하겠다"며 "각 부서가 현장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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