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왼쪽 첫번째)이 국내 주요 건설사와 증권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스타월드 민간사업자 공모 사전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하남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시는 앞으로 대규모 프로젝트와 기업 유치를 위한 대책을 세워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8일자로 신설되는 투자유치과는 기업정책팀, K스타월드팀, 기업설립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돼 주요 개발사업과 기업 유치의 활성화를 이끌게 된다.
새롭게 개편된 K스타월드팀은 △K-스타월드 외자 유치 △투자유치단 운영 △우량기업 투자 유치 △기업 유치를 위한 홍보와 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시는 K-컬처의 글로벌 확산에 발맞춰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하남시의 미래 발전 잠재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K팝 공연장, 영상 촬영 스튜디오 등 K콘텐츠를 활용한 경제적 시너지 효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국내외 기업·투자자와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투자 유치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교산신도시 내 약 56.8만㎡의 자족용지 부지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해 우량기업 유치 인센티브를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하남도시공사와 협력하에 캠프콜번 자리에도 시의 산업경제 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기업정책팀은 △기업 육성 정책 수립과 자금 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운영 △기업지원포털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에 융자금과 이자차액 등 다양한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관내 기업들이 판로를 확대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전시회와 해외시장 개척단 참여를 지원한다.
기업설립지원팀은 △지식산업센터와 공장 운영관리 △기업 애로사항 상담 △기업 맞춤형 지원등을 주요 업무로 수행한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투자유치과 신설을 통해 캠프콜번, K-스타월드, 교산신도시 등 주요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자족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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