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청 전경/사진제공=김천시

김천시가 시민들의 심야 시간대 의약품 구매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심야약국 3개소를 지정해 오는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7일 김천시는 심야나 휴일 등 의료 취약 시간대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전문 약사의 복약 지도를 통해 의약품 부작용을 최소화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심야약국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심야약국은 지난달 김천시 약사회의 추천을 받아 적합성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재창약국(평화동), 새서울약국(황금동), 이연약국(율곡동) 등 총 3곳이다. 해당 약국들은 매일 저녁 8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되며 시민들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천시 보건행정과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의료 공백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