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혜선이 전남편의 빚을 갚기 위해 밤 업소까지 다녔던 과거를 털어놨다. 사진은 지난 2023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정혜선. /사진=뉴스1
지난 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정혜선, 박정수, 송선미, 이태란이 등장해 돌싱포맨과 역대급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정혜선은 한국 연예인 최초로 이혼했다며 "새혼은 안 했다. 연애도 짝사랑 말고는 뭐 그렇게…"라며 말을 흐렸다.
정혜선은 "남자들이 나한테 말을 안 건다. 남자 연예인도 만난 적 없다"라며 "인기가 없다. 내 얼굴을 내가 봐도 너무 근엄하다. 말을 걸어도 대답 안 해주게 생겼다. 그래서 요즘은 내가 다가간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시시때때로 변한다. 어렸을 때는 잘생긴 것. 나는 재력 때문에 재혼을 안 한 것일 수도 있다. 재력을 안 본다. 돈 없는 남자를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막 채워주는. 지금은 남자들은 다 좋다"고 말했다.
이혼 후에도 전남편 빚을 떠안았던 사연도 공개됐다. 정혜선은 "어떻게든 제가 빚을 갚으려고 했다"며 "노래도 못하는데도 밤 업소까지 다녔다. 강남, 영등포, 천호동 이런 곳을 돌며 행사도 뛰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런 일까지 하면서 빚을 다 갚고 나니까,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바보 같았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는 그 돈 100원 하나 써보지도 못했는데, 그걸 왜 내가 갚아줬나 싶다"고 후회 섞인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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