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이 9일 '평택 3.1 독립만세운동' 첫 발상지였던 현덕면 권관리 평택 3.1운동 기념광장에서 만세운동 행진을 재연하고 있다. /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는 9일 '평택 3.1 독립만세운동' 106주년 기념식을 첫 발상지였던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평택 3.1운동 기념광장에서 개최했다.
3.1 독립운동의 자주독립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평택 3.1 독립운동 선양회 회원과 보훈단체 회원, 독립운동가 유족,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길놀이 농악,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공연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애국가 제창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평택 3.1 독립 만세운동 행진 재연 순으로 진행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9일 '평택 3.1 독립만세운동' 첫 발상지였던 현덕면 권관리 평택 3.1운동 기념광장에서 106주년 기념식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평택시
평택 3.1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9일 평택시의 남부 현덕면 계두봉에서 시작돼 전역으로 번져 여러 계층이 참여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 3.1 독립만세운동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숭고한 역사로 그날의 뜨거운 함성을 가슴 깊이 되새기자"라며 "그 정신을 후세에 널리 계승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