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뉴클리어 파워로 지칭했다. 사진은 지난13일(이하 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의 본 회담에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관련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토 사무총장과의 회담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뉴클리어 파워'(핵능력 보유국)이라고 지칭하며 관계 재구축을 시사했다.
14일 뉴시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된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회담에 앞서 김 위원장과 관계를 1기 때처럼 다시 구축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뉴클리어 파워로 지칭했다. 사진은 지난13일(이하 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의 회담 자리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로이터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며 "우리는 싱가포르에서, 베트남에서 만났다. 정말 잘 지냈고 좋은 관계를 맺었고 여전히 그렇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은은 '뉴클리어 파워'인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뉴클리어 파워로 지칭했다. 사진은 지난13일(이하 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과의 본 회담 자리에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관련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미국과 소련의 핵군축을 언급하며 "김정은은 핵무기를 많이 갖고 있다"며 "인도나 파키스탄 등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라고 언급한 바 있다. 취임식 직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과정에서도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국제사회와 역대 미국 정부는 그동안 외교·군사적 파장을 감안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연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