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한 토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출시를 위한 인프라 구축 작업에 돌입한다./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출시를 위한 인프라 구축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해 출범 후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한 토스뱅크는 대출 포트폴리오 확대로 양적·질적 성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최근 주담대 출시를 위한 '담보배분 시스템 고도화 및 부동산 담보 LGD(손실률) 산출 사업' 공고를 내고 사업자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주담대 인프라 구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업범위는 '담보배분 시스템 현황 분석 및 개선'과 '부동산 담보 LGD 산출 및 적용'으로 구분된다.


사업을 통해 ▲현행 담보배분 요건에 대한 GAP(갭) 분석 ▲담보배분 시스템 개선 요건 정의 ▲부동산 담보 금리/내부목적 LGD 산출 ▲부동산 담보 LGD 산출 시스템 개발 요건 정의 ▲부동산 담보 LGD 적용 요건 정의 작업을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오는 5월 착수해 올해 11월까지 진행된다. 토스뱅크는 현재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주담대를 취급하지 않고 있다.
주담대는 상대적으로 부실 위험이 낮고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 은행들에게는 대출 자산 성장과 수익원 확대를 노릴 수 있는 핵심 상품군으로 꼽힌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457억원을 실현했다. 2023년 3분기 첫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토스뱅크는 여섯 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출범 후 첫 연간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올해 토스뱅크는 '지속가능한 혁신과 성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 해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업그레이드 된 자산 안정성 및 재무 건전성을 기반으로 혁신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포용의 경계를 넓힐 방침이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고객의 성원과 신뢰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성과임을 잊지 않으며 은행 경험의 지평을 넓히는 혁신과 경계없는 포용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