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가 중국 체리자동차와 중·대형급 SUV 개발 기술 협력을 하기로 했다./사진=KG모빌리티
지난 1일 중국 안후이성에 위치한 체리자동차에서 열린 공동 개발 협약식에는 곽재선 KGM 회장과 황기영 대표이사, 권용일 기술연구소장을 비롯 체리그룹의 인퉁웨 회장, 장귀빙 사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중·대형급 SUV를 공동 개발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율주행과 최첨단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 기반의 E/E 아키텍처(전기/전자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KGM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대형급 SUV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프로젝트명은 'SE-10'으로 정하고 2026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KGM은 체리차의 글로벌 플랫폼 활용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내연기관뿐만 아니라 친환경 라인업까지 확대해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파생 모델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곽재선 KGM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경쟁이 가속화되며 미래 먹거리 발굴과 시너지 및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한 글로벌 기업 간 협력과 연합이 확산되고 있다"며 "KGM만의 70여년 기술 노하우와 체리차의 글로벌 플랫폼 활용 등 전략적 협력을 통해 미래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체리그룹은 전년 대비 38.4% 증가한 260만3916대를 판매했다. 수출은 21.4% 증가한 114만4588대였다. 연간 매출은 4800억위안(약 97조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