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인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경찰기동대가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4일 정치 테마주들이 급등세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는 상한가로 직행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 기준 상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600원(29.96%) 급등한 6940원에 거래를 마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상지건설은 과거 임무영 사외이사가 이 대표 캠프에 합류한 이력으로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된다.

오리엔트바이오(11.91%) CS(10.54%) 일성건설(10.34%) 수산아이엔티(8.20%) 등 상승세다.


윤 대통령 관련 테마주도 동반 상승세다. NE능률은 이날 오전 130원(2.60%) 5130원을 나타내고 있으며, 아이크래프트(5.34%), 덕성(43.74%) 원익큐브(2.94%) 등도 강세다. NE능률은 모회사인 hy 윤호중 회장이 윤 대통령과 같은 파평 윤씨 종친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묶였다.

윤 대통령 관련주들도 소폭 상승하며 양극화된 정치 상황이 시장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헌법재판소는 대심판정을 열고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진행한다. 재판관 8명 중 6명 이상이 인용 의견을 낼 경우 탄핵이 확정되며 윤 대통령은 즉시 파면된다. 반면 기각 또는 각하 의견이 3명 이상일 경우 대통령직을 유지하게 된다.


이번 선고는 지난해 12월14일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111일, 2월25일 변론 종결 이후 38일 만에 내려지는 결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