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전경/사진=머니S DB.
내수부진 여파로 광주지역 매장 판매·상품대여직 종사자 수는 1년전보다 1만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직업중분류별 상위 취업자 1위는 조리·음식서비스직으로 5만2000명(전체의 6.8%)이었고 청소·건물관리 단순 노무직(4만6000명, 6.0%), 매장 판매·상품 대여직(4만1000명, 5.4%) 등이 뒤를 이었다.


취업자가 가장 많이 감소한 직업은 매장 판매·상품 대여직으로 1년전보다 1.2%(1만명)가 감소했다. '조리·음식서비스업'도 0.3%(-4000명)가 줄었다.

광주 산업중분류별 상위 취업자는 교육 서비스업이 6만1000명(전체의 8.0%)으로 가장 많았고 음식점·주점업(5만9000명, 7.6%), 사회복지 서비스업(5만9000명, 7.2%)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취업자가 가장 많이 감소한 산업은 음식점·주점업 -0.8%(-7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 광주 전체 취업자는 76만4000명으로 1년전보다 1만2000명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