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은 최근 사회적 가치 확산 일환으로 스타트업과 협업을 강화, DB손보 펫보험 사업과 연관성이 큰 십일리터와 첫 상품을 내는 데 성공했다.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DB손보와 십일리터는 AI 기술로 보험 손해율 등을 줄일 수 있는 보험 서비스를 공동 개발했다.
'라이펫'은 반려동물의 진행성 질환 가능성을 3초 안에 분석하는 비전AI기술을 보유하여 사진 1장으로 슬개골 탈구, 치주질환, 비만, 백내장 등 여러 진행성 질환의 가능성을 판별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질병을 사전에 감지한다.
이로 인해 반려동물의 무분별한 보험가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필요한 담보를 적절한 보험료로 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신규 상품은 강아지 5가지 플랜(시니어 플랜 포함)과 고양이 5가지 플랜(시니어 플랜 포함)등 총 10가지 플랜으로 구성했다.
가입 가능 연령은 0세부터 12세 까지고, 보상비율은 70%~90%까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입원/통원/수술 총 보상한도를 공유하며 사고당 자기부담금 3만원만 공제 후 동일한 사고 내에서 추가적인 공제금액이 없다.
보험료는 플랜에 따라 강아지 2만3000원~7만5700원, 고양이 1만7800원~6만5300원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십일리터의 김광현 대표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홈케어 서비스를 보편화 하고, 보살핌 받지 못하는 반려동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십일리터와 2023년부터 이어온 협업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홈케어 솔루션 서비스를 확장 시켜 안정성 높은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도록 적극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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