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도덕성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된 주얼리 브랜드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한 방송인 김나영. /사진=스타뉴스
방송인 김나영이 두 아들과 관련된 공중 도덕 논란에 사과했다.
지난 28일 김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활 체육인 가족의 주말"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나영은 두 아들과 수영을 즐기고, 테니스를 치며, 요가와 발레를 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들의 밝은 에너지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활기찬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방송인 김나영이 도덕성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사진은 김나영이 올린 아들의 엘리베이터 인증샷. /사진=김나영 인스타그
특히 김나영은 한 엘리베이터 안에서 거울 셀카 찍은 사진이 문제가 됐다. 김나영은 하늘에 달린 거울을 보며 셀카를 찍고 있고, 두 아들은 엘리베이 손잡이 위에 다리를 뻗어 올라가 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손잡이 닦고 내리신 거 맞냐"고 물었고, 김나영은 "네 잘 닦고 내렸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김나영은 이러한 모습이 신경쓰인듯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결국 김나영은 고개를 숙였다. 같은 날 오후 그는 개인 SNS에 "죄송합니다. 제 생각이 너무 짧았습니다. 앞으로 더 주의하겠습니다"라며 두 손을 모으고 있는 이모티콘을 업로드했다.
김나영은 지난 2015년 10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지만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현재는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