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어린이날을 맞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어린이가 존중받는 나라, 아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어린이 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게 자랄 권리를 보장하겠다"며 "아이들의 건강 수준을 높이고 건강 격차를 줄이는 한편 놀이시간과 공간을 확대해 몸 건강뿐 아니라 마음 건강까지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지사 시절 발달지연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해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를 도입한 것을 언급하며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친화적 디지털 환경 구축도 다짐했다. 그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아동 친화적 디지털 환경을 만들어 아이들의 권리를 최대한 확보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디지털 범죄로부터 피해 입지 않도록 최선의 보호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피해 아동 보호 체계도 더욱 두텁게 하겠다"며 "공공후견인 제도를 도입하고 개편된 공적 입양체계도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외에 "가족 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영케어러(돌봄아동), 수용자 자녀, 경계선 지능인 등 소외된 아이들의 실태를 파악하여 빈틈없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세상, 어린이의 웃음소리가 계속될 수 있는 나라를 위해 어른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