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요플레와 닥터캡슐 등 발효유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사진=빙그레
빙그레가 요플레와 닥터캡슐 등 대표적인 발효유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가격 인상 품목은 출고가격 기준으로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 4개입이 5.3%, 닥터캡슐이 4.0% 등이다. 요플레 오리지널 멀티 4개입의 소비자가격은 기존 3780원에서 3980원으로 오른다.


가격 조정은 유통 채널과의 협의를 거쳐 5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빙그레 측은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해당 제품들의 주요 원부자재 가격이 지속해서 상승해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면서 "인건비와 에너지 비용의 증가로 인해 원가 압박이 더욱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