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로 인해 일상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운전면허 관련 민원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운영 일정은 △12~13일 시천면 △14일 산청군청과 산청경찰서에서 제공되며 이 기간 분실 또는 훼손된 운전면허증은 수수료 없이 무료 재발급된다. 다만 적성검사나 면허 갱신 등 일부 서비스는 유료로 진행된다.
또한 14일 산청경찰서에서는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교육도 마련돼 고령층의 안전 운전 유도와 면허 갱신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 시 지문 인식을 통한 신분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현장 행정 서비스가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불편 없이 행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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