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중이 무역전쟁 휴전에 돌입하자 미국의 시총 3조달러 기업이 다시 3개로 늘어 관세 폭탄 이전으로 돌아갔다.
미중이 무역전쟁 휴전을 선언하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4% 이상 급등하는 등 기술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특히 애플이 6.31%, 엔비디아가 5.44% 각각 급등했다. 이에 따라 두 기업 모두 시총 3조달러를 회복했다.
이로써 이날 현재 시총 순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3조3390억달러로 1위, 애플이 3조148억달러로 2위, 엔비디아가 3조10억달러로 3위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관세 폭탄을 남발하자 미국증시에서 시총 3조달러 기업이 한때 사라졌었다.
그러나 이날 미중 무역전쟁 휴전으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함에 따라 시총 3조달러 기업이 다시 3개로 늘었다.
시총 4위 아마존은 시총이 2조2150억달러로, 3조달러 클럽에 가입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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