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손잡고 '무신사 전주성 티셔츠'를 제작, 판매한다. (전북현대 제공)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K리그1 전북현대가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전북은 구단 굿즈를 통해 팬심을 적극 표현하는 젊은 스포츠팬들의 트렌드를 반영, 라이프 스타일에 전북현대를 적용한 '무신사 전주성 티셔츠'와 '테라 전북현대 에디션' 상품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북은 '친한 친구'를 뜻하는 'Homies(호미스)'를 프로젝트 타이틀에 적용, 'JB Homies; 너 × 나 = 우리'라는 명칭으로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무신사 전주성 티셔츠'는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전북현대의 홈구장인 전주성(전주월드컵경기장)을 그래픽 디자인해 제작한 티셔츠다.


'무신사 전주성 티셔츠'는 19일 오전 11시 무신사 전북현대모터스FC 브랜드숍을 통해 단독 판매하며 수량은 블랙과 화이트 각각 100장 한정이다.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제작한 '테라 전북현대 에디션' (전북현대 제공)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제작된 '테라 전북현대 에디션'은 전북현대 유니폼 배번에 적용된 도트 그래픽을 맥주 캔에 디자인해 만들었다.

구단은 "전북현대와 테라는 시그니처 컬러가 녹색으로 동일해 디자인의 조화가 더욱 어우러졌다"고 설명했다.

'테라 전북현대 에디션'은 24만 캔 한정 수량으로 제작됐고 21일부터 전라북도 내 대형마트와 중소형 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전북현대 이도현 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전북현대가 팬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팬들이 더 다양하고 많은 곳에서 전북현대의 브랜드를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