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가 우리와 (무역) 합의를 하고 싶어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과 무역 합의 타결을 바라는 150개 국가가 있다면서도 "나는 (협상 대상국에) 제한을 두겠다"며 선별적 협상 전략을 강조했다.
또 중국과 지난 12일 무역 합의를 타결하지 않았다면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 먼저 무너졌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도가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철폐를 검토 중이라고도 언급했다.
아울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대화에 직접 나서지 않은 것과 관련해 "나는 우리가 합의할 수 있다고 본다"며 "우리는 만나야 한다. 아마도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원유 수출을 제재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합의에 이르지 않는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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