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고객상담부 직원들이 독거노인 사랑잇기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식료품 꾸러미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사진=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BNK경남은행은 고객상담부 상담사들이 '독거노인 사랑잇기' 활동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식료품 꾸러미를 제작,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활동은 상담사들이 독거노인과 1대1로 연결돼 월 4회 정기적으로 안부 전화를 드리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식료품 꾸러미는 즉석밥, 라면, 간편죽, 참기름 등 16종의 생활 식료품으로 구성됐으며 상담사들이 정성을 담아 박스에 직접 포장했다. 꾸러미는 총 50명의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12년째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김경인 상담사는 "전화로만 인연을 맺었지만 어르신과 대화하며 정을 나누게 됐다"며 "'선생님 덕분에 잘 지낸다'는 말씀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혜영 고객상담부 리더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원들의 제안으로 식료품 선물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서적 돌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2013년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사랑잇기'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래 12년간 안부 전화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