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GM은 중국으로 수출하던 쉐보레 타호 수출을 최근 중단했다. 아울러 기타 모델 수출 계획도 보류했다.
GM은 차량 대부분을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다. 하지만 듀런트 길드 특별 직판 플랫폼을 통해 미국에서 만든 프리미엄 차량 일부를 중국에 수출했다. 듀런트 길드를 통한 수출 차량은 GM의 중국 내 전체 판매량 0.1% 정도다. GM은 올 1분기 중국에서 차량 총 44만3000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중국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생산한 차량이다.
GM은 성명을 통해 "최근 경제 여건의 큰 변화로 듀란트 길드를 재구성하고 이에 따라 GM 차이나 운영을 최적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GM은 중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파트너들과의 합작사업 성공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며 "사업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실행력, 민첩한 경영, 고객 선택권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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