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마전동 21만8000여㎡에 조성 중인 첨단산업단지다.
전자·의료·전기·기계 등 4개 첨단 제조업과 지식산업 등 11개 R & D 업종이 유치 대상으로 산업, 연구, 교육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양주테크노밸리는 전체 산업 용지 중 약 30%에 해당하는 3만1478㎡에 대해 모두 9건의 입주 및 협력에 관한 협약(MOU)이 체결된 상태다.
총투자 예상 금액은 2035억원이다.
시는 지난달 수의계약 방식의 입주 기업 모집 공고를 내는 등 본격적인 기업 유치 절차에 들어갔다.
시는 협약 기업과 수의계약 체결을 완료한 뒤 9월 일반분양을 할 방침이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수도권 제1·2 순환 고속도로와 국도 3호선을 끼고 있고 전철 1호선 양주역과는 도보 10분 거리다.
향후 개통될 전철 7호선 연장선(2027년 예정), GTX-C노선(2029년 예정), 양주역세권 개발과 옥정·회천 신도시와의 연계성까지 더해지면 물류는 물론 출퇴근 환경까지 수도권 최고 수준의 교통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양주테크노밸리'는 현재 조성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26년 산업단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4월 수의계약 방식의 입주 기업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업 유치 절차에 착수했다.
MOU를 체결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선 접수를 받았으며 투자유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입주 협약 대상 기업을 선정 중이다.
이후 협약 기업과 수의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오는 9월에는 일반분양을 시행할 예정이다.
조성원가 기준 분양가는 평당 약 504만 원 수준으로 주변 개발 지역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다만 준공 전 분양이 갖는 일정 리스크를 감안해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창열 양주시 자족도시조성과장은 "양주테크노밸리는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미래 첨단산업의 거점이자 경기북부 경제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첨단기술과 인재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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