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엔플라잉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이승협이 '사계의 봄'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이승협은 지난 6일 처음 방송된 SBS 드라마 '사계의 봄'에서 주인공 서태양 역으로 분해, 밴드 활동을 반대하는 아버지와의 갈등부터 이루어질 수 없는 짝사랑까지 복합적인 감정을 촘촘하게 풀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극 중 의대생인 서태양은 학업을 이어나가길 바라는 아버지와 충돌하며 갈등을 겪고 있는 인물이다. 이에 이승협은 밴드 활동을 반대하는 아버지와의 대립 속에서, 꿈을 지키려는 서태양의 모습을 단단한 눈빛과 목소리로 표현하며 캐릭터의 내면을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또 사계(하유준 분)와 김봄(박지후 분)의 마음이 서로를 향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충격과 상실감에 빠지는 장면에서는 텅 빈 눈빛과 무기력한 표정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짠함'을 유발했다.
이처럼 이승협은 복합적인 감정을 겪고 있는 캐릭터의 모습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이야기의 중심을 이끌어가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승협의 활약하는 '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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