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이틀 만에 다시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22일 경남 양산 양산워터파크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이 후보. /사진=공동취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 격인 경기 지역 집중 유세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부천 원미구 부천역 광장을 시작으로 안양 동안구 평촌중앙공원, 시흥 배곧아브뉴프랑 센트럴광장, 안산 단원구 안산문화광장 등을 찾는다.


부천·안양·시흥·안산은 지역구 의원 11명이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수도권 '진보 텃밭' 중 하나로 불린다. 이 후보 최측근으로 알려진 7인회 구성원인 김남국 전 의원이 안산 지역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9~21일 사흘간 경기 북부를 포함해 서울·수도권 유세를 펼친 바 있다. 이틀 만에 다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도권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