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의 타자와 투수를 병행하는 이도류가 다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사진은 지난 3월15일(현지시각)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요미우리와 평가전서 오타니 쇼헤이가 2점 홈런을 친 후 베이스를 돌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타자와 투수를 병행하는 이도류가 다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24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오타니는 조만간 팔꿈치 수술 후 처음으로 타자를 세워놓고 투구 훈련을 할 에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오타니에 대해 "이달 25일 뉴욕 메츠와 원정에 앞서 타자를 상대하는 라이브 피칭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오타니는 2023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아 이후 타자로만 활동했다. "오타니의 이도류 재개 시점이 7월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오타니는 지난주 50구 정도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올 시즌 타석에서는 타율 0.304, 홈런 17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