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24일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미국 휴스턴 조지부시 인터콘티넨탈 공항으로 향하던 전일본공수(ANA) 항공편에서 한 승객이 비상문을 열려고 해 승무원과 승객들이 제압했다.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으나 항공기는 기내 소란으로 인해 목적지인 휴스턴이 아닌 미국 시애틀에 비상 착륙했다.
시애틀 항만청은 "비행 중 비상문을 열려고 한 승객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시애틀 항만 경찰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항공기가 시애틀 터코마 국제공항에 착륙한 후 해당 승객은 의료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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