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9이 주한네덜란드대사관 공식 관용차로 선정됐다. 사진은 아이오닉9에 탑승한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대사.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전동화 플래그십 SUV '아이오닉9'이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의 공식 관용차로 선정됐다.

28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날 아산공장에서 페이터 반 더 플리트(Peter van der Vliet) 주한네덜란드대사, 김일범 현대차 GPO(해외대관담당) 부사장, 박세국 현대차 아산공장장(전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아이오닉9 공식 관용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네덜란드는 유럽 최고 수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춘 전동화 선도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네덜란드대사관은 이러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발맞춰 주한대사 전용 차를 전기차로 최초 교체하기로 했다.

주한네덜란드대사관 공식 관용차로 선정된 아이오닉9은 앞으로 주한네덜란드대사의 공식 행사 참여 및 공무 집행 시 이동 수단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9이 탁월한 친환경성과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주한네덜란드대사 공식 전용차로 채택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외교 현장에서 아이오닉9을 비롯한 친환경차가 주목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