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석(왼쪽부터) 한국IR협의회 상무,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정민호 키스트론 대표이사, 정근수 신한투자증권 CIB총괄 사장,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등이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열린 키스트론 코스닥시장 상장 기념 행사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한국거래소
키스트론의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일 공모가의 3배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날 12시 56분 기준 키스트론의 주식은 공모가(3600원) 대비 165.28% 오른 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공모가의 3배인 1만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키스트론은 1992년에 설립된 고려제강 그룹의 계열 회사로다. 구리·철 바이메탈 와이어 제조와 태양광 발전 및 임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690억원의 매출과 59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40.9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공모가도 희망 범위 상단인 3600원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