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토부에 따르면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의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을 통해 제공된 민원서비스를 '자동차 365'로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 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신규, 이전 등 자동차 등록 민원을 서류 없이 전자서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자동차등록증 등 10종의 민원서류를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10종의 관련 민원서류는 ▲자동차등록증 ▲자동차등록원부(갑) ▲자동차등록원부(을) ▲자동차말소등록사실증명서 ▲이륜자동차사용신고필증 ▲이륜자동차사용폐지증명서 ▲건설기계등록증 ▲건설기계(타워크레인) 등록증 ▲건설기계등록원부(갑) ▲건설기계등록원부(을)다.
PC에서만 가능했던 민원 서비스가 웹 기반으로 전환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자동차365' 서비스를 통해 차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공동인증서 외에도 간편인증,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누구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 전자결제 시스템을 통해 차 등록 시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 휴대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부할 수도 있다.
전자서식을 도입해 위임장, 양도증명서 등 종이서류 작성 절차를 없애고 행정정보를 자동으로 연계, 불필요한 서류 제출까지 줄였다.
국토부는 TS와 함께 차세대 시스템의 정식 운영에 앞서 4월28일부터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 운영과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차질 없는 시스템 운영을 준비했다.
배소명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이번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은 국토부의 디지털 서비스 혁신 노력의 일환으로 자동차 관련 업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국민 만족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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