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경기 연속 3출루 활약을 펼쳤던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 템포 쉬어갔다. 이번에는 대타로 출전했는데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3-2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37승 28패가 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38승 27패)와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6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과 7일 애틀랜타전에서 나란히 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기록했던 이정후는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정후는 팀이 1-2로 뒤진 8회말 2사에서 타일러 피츠제럴드 타석 때 대타로 나섰다. 그는 상대 투수 브라이스 엘더와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지만, 6구 몸쪽 싱커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7에서 0.276으로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2사 1루에서 터진 맷 채프먼의 끝내기 투런포를 앞세워 3-2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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