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이효리의 '원조 완판녀' 면모가 재조명됐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은 '반칙이야~반칙~능력 만렙! 육각형 가수 힛-트쏭'을 주제로 해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한 가수들의 노래를 소개했다.


이때 이효리의 '헤이 걸'(Hey Girl)이 4위에 등극했다. 이에 대해 MC 김희철은 "그룹 때보다 솔로 때 이효리의 색깔이 확고해진 사람이 아닐까 싶다"라며 "사실 효리 누나는 육각형을 따지는 게 실례라고 본다, 육각형이 아니라 이 누나는 십몇각형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단 비주얼 압도적이고 스타일링도 좋다"라며 "음악방송 나오고 나면 온 (의류) 매장에 이효리 누나 옷밖에 없었다"라고 얘기했다.

김희철은 또한 이효리에 대해 "원조 완판녀였다"라며 "효리 누나가 광고하면 모든 게 완판이었다"라고 '원조 완판녀'의 면모를 재조명했다.


김희철은 "또 재력도 있다"라며 "효리 누나 하면 11년 만에 '광고하고 싶다'고 했는데 약 42억 원을 벌었다고 하더라"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2년 상업 광고 촬영 중단을 선언했다. 이후 지난 2023년 이효리는 상업 광고 복귀를 선언했고, 복귀 후 5개월 만에 약 42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