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가야왕도 김해' 열차에 이은 두 번째 테마열차로 김해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테마열차는 1편성(2량)으로 구성돼 지난 7일부터 김해 삼계동 가야대역에서 부산 사상역(서부터미널)까지 하루 8~12회 왕복 운행하고 있다. 열차 외부는 선명한 색상과 함께 토더기 캐릭터로 래핑돼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며 내부는 교통 예절을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쉽게 전달하는 구성과 포토존까지 마련돼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토더기'는 2023년 11월 김해시 공식 캐릭터로 지정된 상징물로 가야시대 신비로운 새로 전해지는 오리를 귀엽고 친숙한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박봉현 시 소통공보관은 "도시를 가르며 달리는 테마열차가 도시미관을 더욱 아름답게 하고 대성동고분군, 국립김해박물관, 연지공원 등 경전철 노선상의 문화유산을 연결하며 관광열차의 역할도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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