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이 '암 치료 후 체력 팡팡' 캠페인을 추진한다.(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국립암센터와 함께 암 생존자 체력 회복을 위한 캠페인 '암 치료 후, 체력 팡팡'을 추진한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와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협업으로 전국 15개소에서 동시 진행된다. 암 치료 후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암 생존자들을 응원하고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에 함께하는 300여 명의 참가자(19∼64세)들은 설문조사와 체력 측정을 통한 체계적 신체 상태 평가는 물론, 맞춤형 운동 상담으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 습관 형성을 지원받는다.

양 기관은 지난 3월 암 생존자 신체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연구 및 사업 발굴 등 지속적인 협업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하형주 이사장은 "암을 이겨낸 생존자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건강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복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