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에서 출발해 인도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여객기 화장실에서 폭탄 테러 위협 메모가 발견돼 이륙 20분 만에 회항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 이륙해 인도 델리 간디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에어인디아 AI 379편 화장실에서 폭탄 테러 위협 노트가 발견됐다. 여객기는 이륙 20분 만에 회항해 푸켓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푸켓국제공항 측은 여객기 수색 결과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노트를 최초로 신고한 승객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 국제공항에서 영국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향하던 에어인디아(AI171) 여객기는 지난 12일 이륙하다 인근에 추락해 탑승객 241명과 지역 주민 등 260여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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