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이선빈이 영화 '노이즈'에서 김민석과 선보인 액션 장면에 대해 "힘든 점이 없었다"며 김민석을 칭찬했다.
이선빈은 16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노이즈'(감독 김수진)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민석 선배와의 육탄전을 하면서 느낀 것은 굉장히 기본적으로 배려심 많은 사람인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다 지치고 힘들고 정말 추운 겨울에 찍었다, 정말 추울 때 많이 찍었는데 에너지가 떨어질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현장 분위기를 가볍고 좋게 만들어줬고 오빠가 있었을 때 유일하게 웃었다"며 "대기 하면서 힘드신 준비하면서 너무 즐거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몸도 워낙 액션도 잘하고 몸 잘 쓰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육탄전하고 할 때 전혀 선배 때문에 힘들고 아프고 한 답답함이 한순간도 없고 재밌게 같이 준비해서 합 맞추니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 제57회 시체스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받은 바 있는 작품이다.
배우 이선빈이 사라진 동생을 찾기 위해 아파트의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는 언니 주영, 김민석이 사라진 주희의 남자 친구 기훈, 한수아가 층간소음으로 매일 고통에 시달리던 동생 주희를 연기했다. 또 류경수가 층간소음으로 자매를 괴롭히는 504호 남자 근배, 전익령이 아파트의 비밀을 숨기고 있는 804호 주민 정인 역을 맡았다.
한편 '노이즈'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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