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음료에서 알루미늄 조각이 나왔다는 주장이 전해졌다. 사진은 글쓴이가 주장한 음료에서 나온 알루미늄 조각.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음료에서 날카로운 알루미늄 조각이 나왔다는 글이 확산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 판에는 '○○커피 팥빙젤라또에서 나온 날카로운 알루미늄 조각을 먹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알루미늄 조각을 담은 사진도 함께 공유됐다.


작성자 A씨는 "요즘 핫한 팥빙젤라또를 먹다가 사진과 같은 알루미늄 조각이 나왔다"면서 "아빠는 1개는 믹스시리얼이나 덜 삶아진 팥으로 알고 씹어 삼켜버리셨다. 나머지는 도저히 이상해서 뱉었더니 날카로운 (알루미늄)조각이 나왔다"고 적었다.

A씨는 "해당 이물질은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듯이 날카롭고 단면이 예리한 캔 조각이며 삼켰을 경우 내장에 상처를 주거나 천공,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 명백한 식품 안전 사고"라고 분노했다.
사진은 글쓴이가 주장한 음료에서 나온 알루미늄 조각.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어 그는 해당 커피체인점 고객센터에 이메일을 보내 "이물질 혼입 경위 보고, 동일 제품 및 유통 전과정 전수 조사, 공식적인 사과 및 적절한 보상과 의료비 지원을 요청했다"며 "어린 아이들에게도 인기 많은 음료라 모르고 먹는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드실 때 조심하셔라"라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한 누리꾼은 "믹서기 칼날이 부러진 일부 조각일 거다. 주변에 그런 일이 있어 보상 받은 적이 있다. 일부러 그랬겠냐만은 정말 끔찍하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